4주간 특별방역대책 시행 새 변이 명칭 오미크론의 뜻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위험성이 매우 큽니다. 정부는 특별방역대책에서 이동 제한과 거리 두기 강화 조치 대신에 추가 백신 접종을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오미크론이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보며 변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4주간 특별방역대책의 내용과 새 변이의 명칭 오미크론의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뜻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스파이크(S) 유전자 부위에 32개 변이를 보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WHO는 오미크론이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닌 매우 다른 변이로 대규모 확산이 일어날 경우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며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WHO는 향후 3주간의 이상 부분을 계속 분석하며 경과를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은 그리스 문자의 15번째 자모로 'O, o'로 쓰입니다. WHO에서는 그리스 알파벳 순으로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을 붙였었는데 그중 많이 알려진 것이 델타 변이입니다. 금번 변이는 13번째 변이로 뉴/누 변이란 이름으로 명명할 것이라 예상됐으나 뉴(NEW)와 발음이 비슷하여 사용에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였고 14번째가 '크시'로 이는 중국의 시진핑의 영문 표기 xi'와 동일하여 중국의 반발을 우려해 피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15번째 오미크론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4주간 특별방역대책

백신

정부는 오미크론의 유입 차단을 위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8개국에 입국 금지를 조치한데 이어서 확산 추이 경과를 보고 입국 금지 대상 국가를 추가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나 전체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전면 제한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민의 불편,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앞으로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후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식당과 카페의 미접종자 모임 인원 축소 등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하고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추가 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4주 동안 현 수준을 유지하며 그동안 무증상 환자, 경증 환자 위주로 시행해오던 재택 치료가 대폭 확대됩니다. 모든 확진자가 본인 집에 머물며 필요한 경우에만 입원 치료를 하는 의료 대응체계로 전환됩니다. 또한 경증환자의 중증 전환을 막기 위해서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 나주'에 대한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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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일상 회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새 변이가 나타나면서 전 세계가 또 다른 어려움에 국면 하는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정확한 결과를 기다려봐야겠지만 큰 위험 없이 지나가길 바라봅니다. 새로운 검사법이 개발되기 전까지 개인 방역이 가장 중요하며, 수시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